이 글은 부산대학교 탁성우 교수님의 컴퓨터 네트워크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이전까지는, 이동이 없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IP만 얘기를 했다.
하지만 기존의 IPv4는 Mobility 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럼 만약에 Mobile Node가 다른 Network로 이동을 하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Mobile IP
Mobile Node가 다른 Network로 이동했을 때에도 통신을 유지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다.
Application Layer을 건들거나, 기존의 IPv4를 바꾸기엔 너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새로운 방식을 통해 Mobile Node에 대한 처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Mobile IP 이며, 다음과 같은 용어들이 등장한다.
- Home Agent(HA) : 모바일 노드가 원래 위치했던 Network의 Router이다.
- 해당 Router은 MN의 HoA를 기록하여 가지고 있는다.
- 추후에 다른 네트워크의 FA에게서 받아온 CoA를 Mapping하여 가지고 있는다.
- Foreign Agent(FA) : 모바일 노드가 이동해서 위치하고 있는 Network의 Router이다.
- 해당 Router는 MN의 HA에게 이 쪽 네트워크로 이동했음을 CoA를 통해 알려준다.
- CoA(Care of Address) : MN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했을 때 등록하는 주소이다.
- HoA(Home of Address) : MN이 최초로 HA에 등록한 네트워크 주소이다.
Mobile IP Procedure
- 만약 CN(Correspondent Node)가 MN(Mobile Node)와 통신을 하고 싶은데, MN이 다른 Network로 이동을 해버린 상황이라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할까?
- CN이 원래 보내고 싶은 MN의 IP는 HA가 있는 Network의 IP이다.
- 하지만 MN은 이미 다른 Network로 옮겨 갔으니, IP가 바뀌어있다.
- CN이 MN의 HA에게 Packet을 보내면, HA는 FA와 IP Tunneling을 시도한다.
- IP Tunneling을 하려면, 상대의 IP를 당연히 알아야 한다.
- 이는 MN이 직접 알릴 수도 있고, FA를 통해 알릴 수도 있다.
- 해당 Packet이 FA에 도착하면, MN이 자신의 Packet임을 알고 가져갈 수 있다.